안창 호랭이 마을 글로벌 그린 커뮤니티캠프 첫날 > 민간참여공원녹지조성

안창 호랭이 마을 글로벌 그린 커뮤니티캠프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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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공지 댓글 0건 조회 9,436회 작성일 14-07-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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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구 안창 호랭이 마을에 외국인대학생들이 왔다. 7월28일부터 8월14일까지 3주간 , 1.2기로 나누어 마을 환경정비를 비롯하여 문화교류와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이번 캠프는 부산그린트러스트와 녹색도시부산21추진위, 부산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주체한다. 여기에 안창 호랭이 미을공동체가 참여한다.

그로벌 그린커뮤니티 캠프는 지구환경의제의 공유와 실천을 마을에서 실천해 낸다는 취지 아래 기존의 일손돕기 위주의 국제워크 캠프를 지속가능한 지역 재생캠프로 전환하였다.

캠프는 주체.주관 단체의 활동 특성을 안창 호랭이마을에 투영시켜 비젼을 공유하고 성과와 시너지를 발휘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그러다 보니 3개 단체가 행사명을 주관적으로 배포하기도 하는 오류도 발생했다. 예컨데 부산그린트러스트는 글로벌 그린커뮤니티 캠프(이하: 캠프)로 녹색을 강조했고,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공동체를 중요시 하여 커뮤니티캠프 등으로 보도 자료가 배포되었다. 주목할 사항은 올해의 경험을 2015년 이후에도 계승 발전 시켜 나감을 통해 동구 안창 호랭이 마을을 특별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캠프의 개설 목적은 첫째, 전국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 마을만들기․도시재생 사업이 획일화되기 보다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차별화된 마을만들기․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대학생과 마을공동체 주민간의 교류를 통한 녹색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고, 둘째,국내외 청년들이 마을로 들어옴으로서, 마을공동체와 소통의 기회를 가지는 한편, 글로벌 그린 커뮤니티 캠프 운영을 통하여 마을에 새로운 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들이 머물 장소는 원래 최근 신축된 마을노인회관에서 지낼 예정이었지만 사정상 ? 동구 사회복지관으로 변경됐다.

안창마을은 도심에서 바로 이어지는 자그마한 분지에 입지해 있다. 도심 속 작은 섬처럼 주변 경관과는 대조를 이루는 이곳은 분지 안쪽 끝이라는 의미로 안창이라는 마을 이름이 지어졌다. 이곳은 6.25전쟁 때 피난 온 사람들이 한 채, 두 채 지은 판자촌이 현재의 모습으로 이어졌다

행정 구역은 마을을 관통하는 호계천을 중신으로 동구 범일4동과 부산진구 범천2동으로 구분된다. 2014년 사업 대상지는 범일4동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최근 마을이름을 호랭이마을로 개칭하면서 기존의 벽화마을을 넘어서는 비젼을 도모하고 있다.

관련하여 이번 월드 그린커뮤니티 캠프에 참가하는 각국의 대학생들에게 사전 미션이 주어졌다. 예컨대 호랭이마을의 유래를 널리 알려내는 한편 호랑이 마을 아카이브 준비 차원에서 각 나라별 호랑이 문화나 인형등의 상징을 준비해오는 것으로 하였다.

한편 캠프에 참가하는 외국학생들은 1.2기로 구분되지만 기간내 사업 수행은 동일한 프로그램을 수행함을 통해 캠프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