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참여공원녹지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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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을 관리하는 주민들 모니터링

2010. 6. 17. 16:00 ∼ 18:00

1. 분양 후 텃밭을 관리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에 관한 교육 등이 좀 더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농사를 짓다보니 시행착오 등 어려움이 많았다. 예를 들어 병충해와 처음 자리를 잡는 등에 있어서...

2. 여기에 있는 흙 자체가 척박한 흙이다. 따라서 처음에 씨를 뿌리기 전에 거름 등을 통해 충분히 영양분 등 사전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함으로 인해 시간적으로도 자리잡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3. 품종 등에 있어 좀더 섬세한 배려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다. 어떤 품종(이름을 정확히 알지 못하셨음)의 경우 품종 자체가 벌레가 많이 끼는 것으로 잘 관리하지 않으면 주위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로인해 결국엔 벌레 먹은 그 품종과 주위의 것을 제거하고 다른 품종으로 바꾸어 심게 되었다.

4. 부산그린트러스트와 부산시에 감사드린다. 도심 속에서 이렇게 스스로 농사지어볼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저에게 주어져 너무 감사하고 요즘엔 퇴근 후 이 아이들을 돌보는 재미로 즐겁다.

5. (초등학교 3학년 쌍둥이) 엄마랑 아빠랑 함께 키우고 있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물을 주는 것은 저희들이 하고 있어요.

6. 이 시간(오후 5시 이후)에 산책을 주로 하는데 요즘엔 이곳(커뮤니티 가든)에 들러 이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그 외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머무르며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이곳에 들러 야채 등이 자라는 것을 보며 재미있어 했고, 아이와 산책을 나온 부모는 아이에게 야채 이름 등을 설명하는 등 자연체험장으로서의 기능도 함께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