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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실 이전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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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공지 댓글 0건 조회 12,198회 작성일 14-06-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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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그린트러스트가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동구 초량동 구)백제병원에서 범일동 국민은행 4층으로 옮겨 이전 개소식을 12월6일 금요일 가졌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자본금은 적고  그럼에도 사무실 다운 사무실을 구하기 위해  고민해야 했다.  몇가지의 기준이 있었다.  사무공간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해야 했고,  주 거주자인 활동가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누구나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접근성이 고려되어야 했다. 

헤아려 보니 부산은행 건물까지 포함한다면 7~8 곳 정도가 물망에 올랐지만 인연이 없었던 까닭에 또 조건에 부합하지 못해서 계속 공전하다 지난 7월 계기가 주어 졌다. 부산시민공원의 발전적 관리와  관련하여 국민은행과 협약식을 맺으며 공간 마련에 돌파구를 찾았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히고 계획의 변동이 있었다. 이전 하기로 했던 곳이 별안간 매각방침이 서고, 임차권 설정에 따은 후원자 교섭이 쉽지 않았다.

 

추석을 넘기면서 방향이 잡히기 시작했지만 이 또한 쉬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었다. 아런저런 고비를 넘기며 11월 4일 사무실을 이전할 수 있었다.  

 

조용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은 머무는 공간의 크기에 따라 생각의 크기를 가진다고 합니다. 부산그린트러스트가 여러 분의 배려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터전을 준비했습니다. 실로 할 일이 많고 또 해내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이 부산그린트러스트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오늘 부산그린트러스트의 이전 개소식을 축하하고 격려해주려고 오신 분들이 동참할 때 더 빨리 이루어 진다고 봅니다.

아마도 장담컨대 그렇게 될 것입니다. 사무실의 이전은 단순한 사무공간의 이전이 아니라 이 조직의 변화를 담아내기 위한 계기이자 출구였습니다. 이제 이 터에 온기를 불어넣고, BGT 녹색꿈의 거듭남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그렇습니다. 올 한해의 사업이 정리되고 2014년을 맞이할 때 부산그린트러스트는 더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서리라 확신합니다.

한해의 끝자락 12월입니다. 년초 세웠던 계획들 뜻한 바 원하는 대로의 마무리를 축원드리며 인사에 가름" 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개소식에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법 적용이 시작되는 날이라 오기로 했던 단체장들의 참석이 어려워  축전부터 왔었다.  허남식 부산시장, 임혜경 교육감, 송숙희 사상구청장, 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박민식 국회의원이 장문의 축전을 보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내어 방문을 했던 최형욱 시의회 예결위원장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박수관 베트남 명예총영사를 비롯하야  강완수 대동녹지건설 대표이사. 김병곤 부산시 환경녹지국장 등이 축하 화분을 보내어 주었다.

 축사와 덕담에는 김영춘 민주당 전 최고 위원을 비롯하여  BGT경영고문으로 활동 해 주기로 해ㅆ던 오흥석 전 도사공사 사장과 김영만 국민은행 부산본부장 등이 bgt의 발전을 기원했다.

 고천문 낭독은 김해몽 시민센터장이 맡았다. 

 

告 天 文

유세차

단기 사천삼백구십구년(4399), 불기 이천육백십삼년(2613), 서기 이천십삼년(2013) 하고도 음력 십일월 초 나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나무들 겨울눈을 만들어 새 봄을 기약하는 때

부산그린트러스트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마음 가다듬고 힘을 모아 해동 조선국 부산 동구 범일동 국민은행 4층에

새 둥지를 마련하야 천지신명께 삼가 아뢰고 고합니다.

하늘이여, 땅이여, 물이시여

일찍이 뜻이 있이 선하고 밝고 맑은 이들 공원문화 척박한 부산땅에 녹(綠)의 나라 만들고자 발기하여 신명으로 일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가슴 상하게 하는 액과 잡귀 들끓어 마음고생 그칠 날이 없었습니다. 이제 그런 부정한 것들 죄다 물러나게 해 주옵시고 말끔히 지워 정녕 새로워지기를 갈구하나니.

원하고 청하여 발원 하옵나니. 부산그린트러스트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그린부산의 꿈과 녹색지역재생과 복지에 힘써

공원문화 이곳에서 꽃 피게 하옵시고,

몸 담고 마음 담아 일하는 모든 일꾼 맡은 바 직무 척척 잘해내고 하는 일마다 날개를 단 듯 훨훨 날아 천직인양 일하게 하옵시고 가렵고 부족한 것 채워 주심에 아낌없는 든든한 후원자님과 회원, 그리고 이 자리 찾아주신 부산지역 시민사회 환경단체, 행정 더불어 댁내 평안과 만복 지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시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정말 필요한 부산그린트러스트 되게 하옵시고 바라보면 미소 짓고, 기대면 의지가 되고, 포옹하면 사랑의 힘 넘쳐나는 서로가 되어 진정 푸른 부산의 꿈 이곳 부산그린트러스트에서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운과 바램, 천지신명께 받들어 거듭 소원하여 원하오니 축제와도 같은 생명의 아우성 오늘 여기에 가득 차게 하옵소서.

이에 정한 수 준비하고 약간의 술과 음식으로 정성을 바치오니 음감을 착실히 하옵소서.

尙饗

 

그리고 이번 사무실 이전에 도움울 준 기업과 개인 등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감 사 패

부산의 공원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시민참여가 이루어 지고 있는 가운데 귀사의 관심과 후원이 부산그린트러스트의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다변화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녹색복지 증진을 앞당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에 회원의 뜻을 모아 이 패를 드립니다.

2013년 12월 6일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조용국

 감사패는 주)에넥스트 대표이사  신복순,  주)유니온랜드 황선주 대표이사.  주)상림원 조경건설 권태근 대표이사,  한국도시녹화에 김철민 대표이사, 주) 스페이스 톡 허수경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서정영씨와 함께 국민은행 김영만 본부장 및 범일동 지점 이성건 지점장에게 전달 되었다.  한편 사무실 이전에는  사)생명그믈과 에코언니야 등이 도움을 주기도 하여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한다.

 

앞서 공원알리미단은  개소식에 보다 앞서 도착하여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자원봉사를 수행하였다.  공원알리단은 자체적으로 '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란 모임을 만들어 향후 bgt의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결의한 바 있다.

축하공연에는 공원알미단 소속 윤이조 회원의 소개로 부산대학교 경헌아카데미 하모니카단이 수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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