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T 환경뉴스 2023년 6월 26일 (월) 제11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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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T 환경뉴스 2023년 6월 26일 (월) 제1190호
사무처 주요일정
1. 대체휴무
2. 주간 주요업무 배치 및 활동 준비
3. 선풍기 등 씻어 말리기 등 장마대비 사무실 청소
오늘의 환경뉴스
1. 이상고온·가뭄 못 버텨…“대한민국 대표 수미 감자는 끝났다
2. 기후 정책, 12년 전 선진국보다 빠르게 국가계획 세웠지만 현장선 실천 안 돼
3. 1000년 전 안데스인 두개골에 구멍 낸 주범은 바로…‘기후변화’
4. 핵발전소 과학은 실패한 과학
5. 일본의 해양 투기 '위험한 물'을 뭐라고 부르는 게 옳을까?
6. 성인 84% “자동차는 필수재”···2030세대 차량 소유욕 가장 강해
7. 세계 최초 목조도시, ‘미래의 콘크리트’로 만든다
8. 광주 중앙공원1지구 개발사업 ‘선분양 재전환’ 검토…또 특혜 논란
이상고온·가뭄 못 버텨…“대한민국 대표 수미 감자는 끝났다
① 한국 사회 잘 적응하고 있나
한때 국내 감자 재배 비중 70~80%를 차지했던 수미는 빠른 속도로 씨감자로서 위치를 잃어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과 집중호우 등에 취약한 적응력을 보였고, 이를 재배하던 감자 농가들도 위협받고 있다.
수미는 1978년 처음 국내에 도입된 이래 45년간 지배적 감자 품종이었다. 수확량이 월등히 많았고 맛도 좋았다. 한국인들은 감자라고 하면 타원형인 수미의 모양을 떠올렸다. 농심이 ‘프리미엄 감자칩’으로 만든 제품의 이름도 ‘수미칩’이다. 7월에 수미를 수확하고 난 뒤 같은 밭에 다른 작물을 심는 것이 가능한 지역이 많아 농민들은 너도나도 수미를 재배했다.
수미가 ‘대표적인 기후위기 적응 실패 사례’로 꼽히기 시작한 것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2010년대 들어서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남부지방에서는 2010년대 초반부터 수미의 줄기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는 일이 잦아졌다. 중부지방에서는 2010년대 중반부터 병충해에 당하거나, 타원형이 아닌 길쭉한 기형으로 자라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례가 늘어났다. 농민들에 따르면 과거 수미는 평당 10~13㎏가량 수확이 가능했는데 현재는 6~8㎏으로 줄어든 사례가 많다. 최근 농민들이 선호하는 다른 감자 품종들은 평당 9~12㎏을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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