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T 환경뉴스 2022년 10월 27일 (목) 제 10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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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T 환경뉴스 2022년 10월 27일 (목) 제 1040호
사무처 오늘의 주요 일정
1. 삼락공원 수업
2. 지속협 꿀벌 사업 사업계획 수정안 작성
3. 부산 동서고가 하늘숲길 포럼 준비위 회의
오늘의 환경뉴스
1. 온실가스 감축 비판한 윤석열, 외교 활동에 재뿌리나
2. 탄소중립 싱크탱크의 변질…시민·노동 대신 원전·4대강 인사
3. 합천댐 수상태양광시설 본 환경운동가들 "어마어마하다"
4. 콘크리트에 갇힌 대구 중구 가로수, 끔찍합니다
5. 30㎞ 반경 100만명 사는데”…고리원전 안 핵폐기물 저장 강행
6. 은빛 살구’ 열린 은행나무…세계 첫 500t 거목 옮겨심었더니
콘크리트에 갇힌 대구 중구 가로수, 끔찍합니다
대구 중구 가로수는 나무 주변까지 모두 콘크리트로 덮여 있었다. 보통 가로수는 정사각형 땅에 심어 비가 오면 그곳을 통해 최소한 빗물이라도 머금을 수 있게 만들어둔다. 심지어 그 공간도 너무 좁아 면적을 더 넓혀주거나, 포장이나 인도 블록 없이 가로수들로 길게 연결된 화단을 만들기도 한다.
가로수는 극한의 인내로 겨우 생명을 유지하고 있었다. 간혹 쓰러질 조짐을 보이는 것들도 있었다. 뿌리가 썩어가고 있는 가로수도 있었고. 가로수를 이렇게 관리하는 나라가 세상에 또 있을까.
가로수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그 사회의 수준을 알 수 있다.
가로수를 보면 그 사회의 수준이 보인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 만약 당신이 저런 대접을 받게 된다면? 가로수를 담당하는 구청의 공무원들과 전깃줄 관리를 하는 한국전력 담당자들에게 진지하게 묻고 싶다. 뿌리가 전체적으로 콘크리트로 덮여 있는 가로수들. 도대체 어떻게 살란 말인가?
▲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의 가로수. 충분한 빗물을 머금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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