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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T 환경뉴스 2022년 4월 7일 (목) 제 9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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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627회 작성일 22-04-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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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T 환경뉴스 202247() 926

 

사무처 오늘의 주요 일정

4/12 총회준비

 

오늘의 환경뉴스

1, 현재론 1.5도 방어 불가...기후변화 대응 위해선 재원 배분 문제 풀어야

2. "지금 히로시마 원폭 1초에 5개씩 터져... 미친 세상 끝내야

3. 정권 교체와 함께 탈원전 뒤집기수순고리2호기 가동연장 절차 착수

4. 푸틴, ‘비우호국곡물·비료 수출 제한으로 경제 제재 맞서나

5. 나비가 사라진다2022년 봄, 자연의 경고 들리나요

6. 산림청 산불 대책이 토목 사업?자연림·토양수분 늘려야


"지금 히로시마 원폭 1초에 5개씩 터져... 미친 세상 끝내야

이 미친 세상 끝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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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1초에 히로시마 원자폭탄 5개가 터질 때 생기는 에너지가 우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지구에 잡혀 있습니다. 1980년 이후로 따지면 30억 개의 원폭이 터졌어요. 그 에너지를 잡고 있는 건 화석연료로 인한 온실가스입니다. 매일 지구로 들어오는 햇빛이 우주로 못 나가 지구는 지글지글 끓습니다."

 

그가 말하는 30억 개의 원폭 에너지, 왜 우리는 그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그는 "그 에너지가 공기 중에만 있다면 인류는 벌써 박살이 났을 것"이라면서 "공기 중에는 2%가 잔류하고, 90% 이상을 해양에서 빨아들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계속 해양에서 에너지를 빨아들이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그는 "해양의 열 수용 용량은 공기보다 1000배에 달한다"라면서 "대기는 금방 변하고 회복이 되는데 바다는 서서히 변하고, 변화하면 끝장을 본다"라고 말했다.

"가령, 모터보트는 항구에 입안할 때 바로 앞에서 브레이크를 잡습니다. 모터보트가 대기라면 바다는 유조선입니다. 항구에 들어오기 전 20~30km 바깥에서부터 브레이크를 잡죠. 자기 질량의 관성 때문입니다. 거대한 바다가 변화하면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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