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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T 환경뉴스 2022년 2월 16일 (수) 제 8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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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481회 작성일 22-02-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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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T 환경뉴스 2022216() 894

기후위기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건 이제 더 이상 북극곰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의 밥상물가, 일자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

 

사무처 오늘의 주요 일정

1. 신규사업 구상 ( 파타고니아 및 버스운송사업조합 등)

2.. 나루공원 자연학습장 그린큐브 청소

3.. 정기총회 준비

 

오늘의 환경뉴스

1. 지구가 걱정입니다

2. '기후위기' 빠진 대선, '기후헌법' 제정하고 '전환예산' 마련하자

3. "하늘다람쥐 서식지와 가깝다"대전 '목조 전망대' 찬반 논란

4. 아프리카의 뿔' 지역 가뭄에 가축 150만두 넘게 폐사

5. 서부, 20년간 1200년만의 최악 대가뭄에 몸살

 

지구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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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키워드로 사진 자료를 찾다가 한 장의 사진 앞에 오래 머물렀습니다. 우리가 아직 마스크를 매일 쓰지 않아도 됐던 2019921, 33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꾸린 기후위기 비상행동이 연 시위에 참석한 어린이의 모습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쯤 됐을까요. 앳된 얼굴의 어린이는 종이상자 위에 크레파스로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당신은 늙어 죽겠지만 나는 기후위기로 죽을 것입니다.”

 

그로부터 약 1년 뒤인 20208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저는 중학생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청원이 올라옵니다. ‘기후위기 관련 정책을 만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은 6868명이 서명하며 마감되었습니다.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에는 한참 못 미쳤지만, 조효제 교수(성공회대 사회과학부)는 이 청원을 훗날 한국의 기후대응 역사를 쓸 때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문제의식을 담고 있는 글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현재 기성세대의 선택과 행동이 미래세대의 삶과 죽음을 직접 규정하는 시대에 살고있기 때문입니다(탄소 사회의 종말, 21세기북스, 2020).

 

작은 행동이 만드는 변화는 생각처럼 빠르지 않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하찮은 것조차도 변하지 않습니다 시사인 / 기자명장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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