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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T 환경뉴스 11월 19일 (금) 제 8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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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792회 작성일 21-11-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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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T 환경뉴스 1119() 837

 

사무처 오늘의 주요 일정

1. 자성대 공원 2차 공원의 친구

2. 5회 도시공원위원회 회의

3. 1회 보호수 심의위원회 회의

4. 11/20 성지곡 공원의 친구 행사 준비

 

오늘의 환경뉴스

1. 도시가?정의로운?전환에?나선다면

2. 정말 아직도 사람을 믿나?"...글래스고 기후총회와 오징어 게임

3. 블랙 지붕 없애면 시드니 도심 온도 2.4도 낮춘다

4. 흰꼬리사슴 80% 코로나 감염 사례도바이러스 저수지범람 우려

5. 울산 앞바다 '온실가스 저장고' 추진

6. 부산시, 세계 최초 '현대판 노아의 방주' 해상도시 건설 추진


양미역취 확산에 낙동강 하구 생태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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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기수역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한 하굿둑 상시 개방을 앞두고, 낙동강하구에 토종 식물을 위협하는 생태교란종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생태교란종 제거를 돕는 자원봉사자 발길마저 끊기면서 관계 기관의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촉구된다.

18일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와 부산그린트러스트 등에 따르면 올해 중순부터 낙동강하구와 대저고속도로, 가덕도 등 서부산 강변 일대에 생태 교란 식물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낙동강하구에 피어나는 생태교란종은 대표적으로 양미역취, 미국쑥부쟁이, 도깨비가지 등이 꼽힌다.

이 중 ‘양미역취’의 확산세가 가장 두드러진다. 북미 지역에서 넘어와 9~10월에 주로 피어나는 양미역취는 길가·하천부지·제방 등 온갖 곳에서 피어나며, 개체당 종자를 2만 개 생산하는 등 번식력이 왕성하다. 뿌리를 내린 개체는 한 자리에서 100년간 유지되기도 한다. 문제는 키가 높고 밀집해서 자라는 탓에 다른 토종 식물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점이다. 이에 환경부는 2009년부터 양미역취를 생태계 교란 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성근 상임이사는 “양미역취는 샛노랗게 꽃이 피어 예쁘게 보이지만 한 번 뿌리 내리면 급속도로 주변에 번지며 토종 식물을 쫓아낸다”면서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후 생태교란종 제거 자원봉사도 못하게 되면서 올해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이에 필요한 지자체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부산시가 낙동강하구 생태교란종 식물을 제거하기 위해 올해 편성한 예산은 1억 8000만 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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