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T 환경뉴스 2024년 9월 19일 (목) 제14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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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T 환경뉴스 2024년 9월 19일 (목) 제1476호
사무처 주요 일정
1. 휴무
오늘의 환경뉴스
1. “재앙이다”…바다가 27년째 땅으로 뱉어낸 용·문어 레고의 경고
2. 청년들에게 아이를 낳도록 강요하는 게 꼭 좋은 나라일까
3. "원전을 지속하는 것은 불평등한 구조를 유지하는 것"
4. “윤석열의 철지난 신자유주의가 국민들을 옥죄고 있다”
5. 균형 잃은 생태계, 박쥐 개체수가 줄면 유아 사망률 증가
6.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결국 원전으로 유턴
7. 온난화와 잦은 대형 산불, 물고 물리는 악순환 가속
8. 동대구역 50년 가로수길 훼손 최소화…엑스코선 건설 '녹색 변
“재앙이다”…바다가 27년째 땅으로 뱉어낸 용·문어 레고의 경고
레고 480만개 유출된 97년 2월 이후
바다가 인류에게 끝없이 하고 있는 말
1997년 2월13일 영국 남서쪽 끝자락인 랜드스 엔드에서 약 32㎞ 떨어진 해상에서 화물선 도쿄 익스프레스가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면서 약 480만개의 레고 조각이 바다로 유출됐다. 그중 일부가 해안가로 돌아오고 있다. 출처: 페이스북 페이지 ‘Lego Lost At Sea’
지난 6월말 해양 생물학자인 헤일리 하드스태프는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콘월의 포트링클 해변을 산책하다가 ‘용’을 발견했다. 검은색 플라스틱 레고 조각이었다. 위턱은 사라지고 없었다. 콘월에서 자란 그는 어릴 때부터 해변에서 레고 조각을 발견하곤 했다. 어릴 땐 신기했다. 왜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장난감을 두고 가는지. 비밀은 2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7년 2월13일, 영국 남서쪽 끝자락인 랜드스 엔드 약 32㎞ 앞바다에서 화물선 도쿄 익스프레스가 거대한 파도에 휩쓸렸다. 한쪽으로 60도까지 기울었다 제자리를 찾았지만 화물 컨테이너 62개가 바닷속으로 사라진 뒤였다. 사라진 컨테이너 1개엔 약 480만개의 레고 조각이 있었다. 그중 ‘용’은 3만3427개였다. 6월말 하드스태프가 발견한 ‘용’은 27년 만에 돌아온 3만3427개 중 하나였다. 장난감 관련 가장 큰 환경 재앙으로 꼽히는 이 사건은 ‘대규모 레고 유출 사건’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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