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파괴, 평가조작, 적자경영 케이블카 사업···김성환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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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 평가조작, 적자경영 케이블카 사업···김성환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답하라!
전국 케이블카 건설중단과 녹색전환 연대 소속 활동가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5.7.11. 정지윤 선임기자
전국 케이블카 건설중단과 녹색전환 연대 소속 활동가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케이블카 사업을 중단하고 생태계 보전과 복지정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2025년 5월, 케이블카 건설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11개 지역대책위 ((설악산(양양), 신불산(울산), 지리산(구례, 산청, 남원), 주흘산(문경), 치악산(원주), 황령산(부산), 남산(서울), 보문산(대전))가 모여 ‘전국 케이블카 건설중단과 녹색전환 연대(이하 전국연대)를 발족한 바 있다.
전국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 대책위 11개 곳 중 사업비가 확인된 10곳의 케이블카 사업의 총사업비는 1조 원(물가 상승률반영)에 달하며, 아직 사업비가 확인되지 않은 강원도 5곳과 무등산 케이블카 사업비를 합치면 총사업비는 1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케이블카 사업이 자연공원과 도시 숲의 생물다양성과 시민 녹색공간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경제성 없는 사업이다”며 “전국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케이블카 사업을 중단하고 생태계 보전과 복지정책을 강화해야한다”고 밝혔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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