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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 씨사이드 '분양장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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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40회 작성일 17-02-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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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년만에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부산 용호만 '-사이드' 관광지 조성사업이 특정업체를 위한 분양장사라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시민친수공간에 당초에 없던 호화 빌라를 지어 분양하겠다는 사업계획안이 부산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혜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책로가 어우러진 이기대 해안가입니다. 오륙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 워크까지 생기면서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07년 부산시와 남구가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허가한 곳인데, 민간사업자의 부도로 수년째 표류하다 협성건설이 사업자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당초에 없던 호화 빌라를 지어 분양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조건을 달아 승인 신청을 한 상태인데, 부산시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시민친수공간 조성 취지를 무시한 '분양장사'라고 주장하는 시민*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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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개발과 특혜에 대한 시민들의 감시의 눈초리가 날카롭습니다. 만약 원안을 유지한 형태로 간다면 시민 비판에 직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풀어야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주차전쟁이 빚어지는 관광지의 공영시설 조성 사업비가 2백억원 가량 예상됩니다. "당시 토목공사를 맡았던 하청업체가 원청업체의 부도로 유치권을 행사중인데 2백억원대 규모입니다." , 개발 초기 용호농장 회원들이 부도 업체에 빌려준 수십억원도 묶여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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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용호농장 회장/"어떻해서든 씨사이드 공사를 빨리 진행하도록 주민들이 용호농장 보상받은 돈을 빌려준 겁니다."} 바다 조망권을 내세운 호화 빌라 분양으로 비용을 보존하겠다는 사업계획의 승인여부가 부산시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1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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