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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공원 피크닉데이 이번 주제는 '공원일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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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31회 작성일 17-10-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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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공원 피크닉데이 이번 주제는 '공원일몰제'

'공원지키기 부산 선언' 계획

'공원 일몰제 난타의 날' 행사가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열린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나루공원 활성화를 위한 '피크닉데이' 두 번째 행사의 주제로 공원 일몰제를 잡았다. 최근 땅 주인이 나서 2020년 일몰제 시행 이후에도 공원 부지를 지켜내겠다는 약속을 해 화제가 된 해운대구 장지공원(본보 지난 17일 자 1면 보도) 사례와 부산시의 주요 부지 매입 약속을 이끌어낸 남구 이기대공원 사례 등을 주민, 관계자들이 발표한다.

 

부산시와 부산작가회의,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100만평문화공원 조성범시민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시 낭송과 음악 공연도 마련돼 있다. 녹색구매지원센터가 준비한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피크닉데이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음료를 준비해 이날 오후 230APEC 나루공원 그린큐브 앞으로 가면 된다. 행사는 3시간가량 진행된다.

 

피크닉데이는 도로로 단절된 나루공원의 이용 활성화와 함께 공원이라는 장소를 통해 지역 사회 이슈를 공론화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은 "공원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이날 행사 말미에 일몰제에 대한 대응으로 '도시공원 지키기 부산 시민 선언'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자영 기자 2young@

 

공원일몰제 해결 위한 피크닉...21APEC나루공원

도시공원 일몰제 해법을 찾기 위해 시민들이 공원에 모인다. 도로로 단절로 녹지 축이 끊겨 도심 속 섬이라는 비판을 받는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 APEC(에이펙) 나루공원이 모임 장소다.

 

 환경단체인 부산그린크러스트와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등은 오는 21일 오후 230APEC(에이펙) 나루공원에서 열리는 나루공원 활성화 피크닉 데이에서 공원일몰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고 19일 밝혔다.

 

 이 모임은 애초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나루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지만, 공원일몰제 시행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행사 성격이 바뀌었다. 해운대구 장지공원의 개발 광풍을 시와 지역주민과 함께 막아낸 해운정사(본지 지난 17일 자 1면 보도) 측의 사례 발표를 비롯해 공원일몰제 시행을 반대하는 3명의 시민 발언 부산그린트러스트 지역시민사회 제안 도시공원과 관련된 부산작가회의 소속 시인의 시낭송 등이 이어진다.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성근 사무처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약속한 공원일몰제의 국가적 차원 대응을 현실화 시키는 것을 촉구하는 도시공원 지키기 부산시민선언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2시간 상당 이어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민들은 맥주나 콜라 등의 음료를 준비해 가을소풍 오듯 이곳을 찾아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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