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그린트러스트

언론보도

동네공원 지키기' 공약화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48회 작성일 18-03-29 17:16

본문

▲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이 '우리동네 도시공원 지키기' 지방선거 정책 협약 활동 선포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환경·시민단체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원일몰제 대책의 공약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우리동네 도시공원 지키기 국민 서명 캠페인 및 지방선거 후보자 정책 협약 활동 선포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부산, 울산, 경남은 물론 전국의 환경·시민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부산그린트러스트 등  
전국 환경단체 기자회견 

이들은 2020년 7월 공원일몰제로 인해 해제될 전국의 도시공원 수가 현재 운용 중인 도시공원의 53.5%로 해제 면적이 504㎢나 된다고 밝혔다. 도시공원은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도시공원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저감효과는 평균 25.6%, 40.9%에 달한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우리동네 도시공원 지키기' 온라인 서명캠페인을 전개해 국회 입법 청원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서명은 새로 개설한 사이트(www.savingparks.com)에 접속하면 할 수 있다.

이들은 또 지방선거 주요 후보자들에게 공원일몰제 정책과 관련한 12가지 질문을 담은 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 후보자들이 공원일몰제의 심각성을 얼마나 파악하고 있는지, 당선 후 공원일몰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등을 묻는 것이다.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성근 사무처장은 "환경 의제 가운데 공원일몰제가 가장 시급하다. 도시공원 사진전, 여름철새 모니터링 활동 등으로 심각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준영 기자 jyou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원녹지시민계획단

시민과 함께 부산의 공원녹지 100년을 구상하기 위한 작년에 이어 제2기 부산광역시 공원녹지 시민계획단을 모집 합니다. 많은 관심에 참여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