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부산 21개 연대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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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발효될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을 위해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뭉쳤다.
부산그린트러스트와 부산경실련 등 부산지역 21개 단체는 16일 공원 일몰제 대응을 위한 부산연대체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연대체 결성을 위한 준비간담회를 열어 ‘2020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부산시민행동(부산시민행동)’이라는 명칭과 활동 목적, 방침 등을 정했다.
부산시민행동은 향후 공원 일몰제 시민 인식 증진과 동참을 비롯 ▷2018 지방선거 및 2020 총선거 대응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 법 개정 및 전국 연대 활동 ▷부산시 일몰제 정책 수용 및 시의회 예산확보 촉구 등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 토지 소유주에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임대하는 방식의 임차공원과 지방채 발행 등 사유지 매입을 위한 방안 등이 포함된 대책을 마련해 지방 선거 주요 후보에 전달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20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지역 공원일몰제 문제 해소 1000인 시민선언’을 발표한다. 또 오는 30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민행동 결정 선포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성근 사무처장은 “서울시는 최근 사유지 매입을 위해 지방채 약 1조3000억 원 발행을 내용으로 하는 일몰제 대책을 내놨는데 부산시는 다양한 방안 강구도 등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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