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공원 포기 도시로 만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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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제신문
환경의 날을 맞아 부산의 환경·시민단체가 공원일몰제에 대한 부산시장 후보들의 공약 채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부산시민행동(이하 부산시민행동)'은 4일 오전 11시 부산도시철도 서면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후보들의 공원일몰제 입장 천명을 촉구했다.
'공원일몰제 대응 시민행동'
시장 후보에 공약 채택 촉구
"박주미 후보만 대책 제시"
부산시민행동에 따르면 부산시장 후보 가운데 정의당 박주미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공원일몰제에 관한 대책을 공약으로 채택하지 않았다. 부산보다 일몰제 대상지가 적은 인천, 대전, 청주, 광주 등의 주요 시장 후보들이 공원일몰제 관련 공약을 채택한 것과 상반되는 상황이다.
이들은 시장 후보들이 공원일몰제 대응 로드맵을 수립하고 공원부지 매입 등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지방채 발행을 공약으로 내걸 것을 요구했다. 부산시민행동은 "지방선거는 '공포(공원포기) 도시 부산'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지방선거 후보들이 이 같은 위기의식을 지금이라도 직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산일보 안준영 기자 j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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