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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환경·생태 이슈 공동 대응 '부산환경회의'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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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221회 작성일 18-11-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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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맑은물 확보와 하굿둑 개방, 탈핵과 에너지전환, 공원일몰제 위기와 미세먼지 문제. 최근 부산에서 터져 나오는 각종 환경·생태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부산시와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지역 대표 환경시민단체가 손을 맞잡는다.

부산지역 환경생태운동 상설연대체인 '부산환경회의'1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창립총회 겸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부산환경회의에는 낙동강공동체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 등 낙동강 관련 단체부터, 대천천네트워크 학장천살리기주민모임 등 하천운동단체,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부산그린트러스트 부산환경운동연합 생명그물 생명마당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산YWCA 등 지역을 대표하는 34개 환경시민단체와 학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  

부산 환경시민단체 34

13일 창립 시정 혁신 등 요구   

앞서 부산 시민사회는 2016년부터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환경 현안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준비위를 꾸려 상설연대체 창설을 준비해 왔다. 부산환경회의는 과거 공해추방운동, 낙동강하굿둑 반대, 위천공단 반대, 금정산·황령산 지키기, 고리 1호기 폐쇄 등 지역 환경운동 30년 역사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미래 부산이 완전히 새롭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각종 환경현안에 한목소리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경조직과 예산 확대, 낙동강관리본부 개편 등 환경 분야 시정 혁신도 적극 요구하기로 했다  

자체 사업으로 물의 날, 습지의 날, 생물다양성의 날, 지구의 날 등 각종 환경기념일에 시민 참여 행사를 추진하고, 올해의 환경인상과 환경이슈도 제정하기로 했다.

말했다. 이대진 기자 djrhee@


34개 환경단체 연대 부산환경회의출범

환경 보호에 앞장서 온 부산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연대한 부산환경회의가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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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회의는 13일 부산시의회에서 창립총회를 겸해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환경회의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34개 환경운동단체와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구성한 환경 연대체다. 부산환경회의는 환경생태운동의 사회적 영향력 확대 현안별 연대 및 공동 대응 민간 역량 강화 및 활동거점 확보 등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부산환경회의는 20162월 부산 환경생태운동 상설연대체 간담회를 여는 등 지역 환경단체들의 결집을 준비해왔다. 수차례에 걸친 회담 등 준비과정 끝에 탄생한 부산환경회의는 이날 생명그물 이준경 대표,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성근 사무처장, 학장천살리기주민모임 강미애 대표 등 3명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집행위원장은 이 대표가 겸한다.  

이날 창립선언에서 이 대표는 눈앞에 닥친 기후변화와 환경 보전 등 지구적 문제는 국가와 시장이 해결할 수 없다시민주권과 환경 정의, 인간 존엄을 바탕으로 구축된 완전히 새로운 부산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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