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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제 대상 공원에서 희귀종 다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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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471회 작성일 19-01-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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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원 용도를 해제하는
공원일몰제로, 오는 2020년
이후 사라지게 될 공원이 부산에만
90곳에 달하는데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런 공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야생 조류 서식
조사에서 다수의 희귀종이 발견됐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원일몰제 대상지 가운데 한 곳인
부산 금정구의 한 공원입니다.

수령 100년은 족히 넘는 고목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습니다.

지난 여름 이 곳에서, 올빼미과
천연기념물인 소쩍새가 발견됐습니다.

또, 솔부엉이 등 4종의 야행성
조류 서식도 함께 확인됐습니다.

이곳 뿐이 아닙니다.

다른 공원일몰제 대상지에서도
희귀 조류 서식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조사지역 32곳에서 모두 1종 이상씩,
6곳에서는 4종 이상이 발견됐습니다.

도심 공원의 생태계가 아직 건강하다는 뜻입니다.

“공원일몰제로 이런 도심 공원이
사라지게 되면 단순히 새들의 서식지만 사라지는것이 아니라 인간
생활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인터뷰:}
{이성근/부산 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 “새들이 살지 못하는 곳, 오지 못하는 곳은 결국은 사람의 삶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또 우리 당 대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로까지 이어지는 세대간의 형성성에도 위배된다고…”}

부산시는 공원 사유지를 대거 매입해,
공원을 지키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예산 확보입니다.

{전화:}
{고대영/부산시의원 “3년 전에도 1천8백억 정도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해놓고 확보를 못했거든요, (이번 계획도) 토비 비축사업이라고 토지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개념이기 때문에 굉장히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공원일몰제 시행까지 남은 시간은
1년 반, 좀 더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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