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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부산 공원 부지 5042만㎡ 해제된다 20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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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701회 작성일 20-09-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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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도시공원일몰제 본격 시행전국 158.5공원 사라질 전망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공원 도로 등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제에 따라 전국의 도시공원 158.5가 사라진다.

 

2020 도시공원일몰대응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30“1일 전국에서 여의도 면적의 19배인 158.5의 도시공원이 해제되는데 지금이라도 바로잡지 않으면 허파와 다름없는 도시공원이 사라지는 일이 반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명 도시공원 일몰제로 부산에서도 5042가 공원 부지에서 해제된다. 이번에 실효되는 부산 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7655가운데 공원 부지가 65.9%로 가장 많다. 이 중 민간공원 특례사업(온천·덕천·명장·사상·동래사적공원 5147)과 임차·인가공원 제도(금강공원 12000, 화지공원 37)를 통해 일부는 일몰로부터 지켜졌다.

 

시민행동은 정부의 그린 인프라에 관한 빈곤한 인식 수준을 지적했다. 이 단체는 정부가 공원 일몰제에 따라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핵심 대안으로 내놨지만, 사업성을 이유로 시행 포기를 하는 경우가 속출했다면서 특례사업이 진행되다가 멈추면 손해는 지자체와 시민이 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성근 공동집행위원장은 부산은 서울 등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재정적으로 열악한 상황 속에서 공원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영구적이지 않다는 점이 문제라며 앞으로 남은 공원 부지에 관해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즉각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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