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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센텀에 '비키숲' 조성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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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448회 작성일 23-05-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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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9일 APEC나루공원 식재 행사
기후위기 극복 노력 촉구 의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와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지난 9일 해운대구 AEPC나루공원에서 비키숲 조성 행사를 열었다. 부산그린트러스트 제공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와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지난 9일 해운대구 AEPC나루공원에서 비키숲 조성 행사를 열었다. 부산그린트러스트 제공

올해 어린이날 제정 100년을 맞아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해운대구 APEC나루공원에 ‘비키(BIKY)숲’을 조성했다.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와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지난 9일 APEC나루공원 북단 그린큐브 공원 경계부에 치자나무 10그루를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 BIKY 측은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노현 BIKY 이사장, 김상화 BIKY 집행위원장과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 해외 감독과 영화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는 “기후정의와 미래세대의 권리를 상징하는 의미로 비키숲을 조성하게 됐다”며 “센텀시티 나루공원 일대는 차량의 이동량이 많은 곳으로, 비키숲은 신호 대기 중인 차량으로부터 배출되는 배기 가스와 소음 차단 효과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개막식이 지난 8일 오후 6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렸다. 개막작 '안녕, 시네마 천국'의 프로듀서 헤이먼트 초드리와 장다나 프로그래머가 영화 소개를 하고 있다. 이자영 기자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개막식이 지난 8일 오후 6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렸다. 개막작 '안녕, 시네마 천국'의 프로듀서 헤이먼트 초드리와 장다나 프로그래머가 영화 소개를 하고 있다. 이자영 기자

한편 지난 8일 개막한 BIKY는 오는 17일까지 열흘 동안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북구 대천천 야외상영장,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개막작 ‘안녕, 시네마 천국’ 상영에 앞서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들이 어린이날 제정 100년을 맞아 ‘다시 쓰는 어린이 인권선언’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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