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송상현 광장서 ‘지구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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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에 범지구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날’을 맞아 부산에서도 기념행사가 열린다. 2019부산지구의날조직위원회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다이내믹 부산마당에서 ‘2019 지구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등 기념 행사를 진행하며, 2부에서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지역의 30여 개 환경·문화예술·인권단체가 기후·에너지·물·자원순환 등의 주제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무료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녹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습적으로 식물을 심는 ‘게릴라 가드닝’ 등의 행사도 열린다. 2020년 7월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녹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는 취지다. 시민단체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함께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해양생물의 플라스틱 섭취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실천해야 할 일들을 다짐하는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지구의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상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첫 행사가 열린 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90여 개 국가가 참여하는 범지구적 환경기념일로 확대됐다. 부산시도 부산지속가능협의회 등 시민환경단체들과 함께 조직위를 꾸려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류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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