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시민문화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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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문화재보호구역 난개발저지부산시민연대(이하 낙동강하구난개발저지시민연대)'는 대천천네트워크, (사)범시민금정산보존회,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부산그린트러스트, (사)부산녹색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생명그물, 숨쉬는동천, 습지와새들의친구, 학장천살리기주민모임, 한국어촌사랑협회, 수영강사람들, 환경보호실천본부 등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낙동강하구난개발저지시민연대는 대저대교·엄궁대교·장락대교 건설 저지 환경보호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민연대는 ▷환경부는 멸종위기종 큰고니·큰기러기 서식처 보호를 위해 3개 대교 건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반려·부동의 촉구 ▷문화재청은 큰고니 서식처 보호를 위해 3개 대교 건설을 위한 현상변경신청 부결 촉구 ▷해양수산부는 내수면 마리나 건설계획 철회 등을 촉구했다.
또한 부산시의 대저대교·엄궁대교·장락대교 건설계획을 철회하고, 환경 고려한 교통문제 해결하는 대안 모색, 낙동강하구 보전관리 조례 준수를 촉구했다.
낙동강하구문화재보호구역 난개발저지부산시민연대는 '대저대교·엄궁대교·장락대교 건설 저지 환경보호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제공=(사)부산녹색연합> |
이어 ▷환경부는 멸종위기종 큰고니와 큰기러기의 핵심 서식처를 관통해 보호구역을 파괴하는 대저대교·엄궁대교·장락대교의 환경영향평가를 반려 내지는 부동의 ▷문화재청은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의 핵심 서식처를 파괴하고,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9호)을 관통해 보호구역의 기능을 파괴하는 대저대교·엄궁대교·장락대교의 현상변경신청을 부결 ▷해양수산부는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을 훼손하는 내수면 마리나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저대교·엄궁대교·장락대교 건설계획이 낙동강 하구를 생태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키려는 시의 계획과도 모순되며, 교통문제는 더 좋은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부산시는 큰고니 등의 서식처 보호 및 낙동강 하구 환경보호를 고려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시는 대저대교·엄궁대교·장락대교 건설계획을 철회하고, 시민들과 함께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모색하고, 지금의 을숙도대교·명지대교 건설 당시 낙동강하구 보전과 다리건설로 인한 환경파괴 논쟁으로 심각한 사회적 갈등이 있었고, 이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낙동강하구 보전관리 조례’를 제정했다며 일원화의 원칙·지속가능하며 현명한 이용의 원칙·시민참여의 원칙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지키지 않고 있는데 ‘낙동강하구 보존관리 조례’를 지킬 것을 촉구했다.
낙동강하구문화재보호구역 난개발저지부산시민연대는 부산시가 대저대교·엄궁대교·장락대교 건설을 밀어붙이기에 앞서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기러기의 핵심 서식처를 보호하고,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9호)의 파괴를 막으며 낙동강하구 보전관리 조례부터 준수하기를 촉구했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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