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기본계획고시, 다 뭉개고 나서 환경영향평가를 적용하겠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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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토부가 가덕 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하고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공항건설의 기본방향은 물류여객의 복합-쿼트르 포트구축, 공항 경제권 활성화, 안전한 스마트 공항에 이어 가덕도의 해양생태.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저탄소 친환경 공항 건설로 잡았다.
입지 자체가 가덕도의 모든 것을 허물며 들어오는데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며 저탄소 친환경을 들먹이고 있다. 나아가 환경관리계획에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환경 저해 요인을 검토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다 뭉개고 나서 환경영향평가를 적용하겠다는 것인가. 엑스포 유치 참패도 부족하여 기어코 가덕을 제물 삼아 배를 채우고자 혈안이다. 亂臣賊子요 覆巢破卵이다.
※ 빨간원은 멸종위기 동식물 2급 대흥란 군락지요 파란원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의 서식지고 초록원은 100살 대의 노거수들이 있는 곳이다. 그 외 삵이나 매나 솔개 등의 맹금류가 살고 있다.
가덕신공항 얼개 만들어졌다… 2029년 12월 말 개항 못박아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 일부에서 나온 지연 우려 불식시켜
‘24시간 운영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건설을 목표로 제시
부산신항과 연계한 국제 물류 거점으로 키운다는 방침도 담겨
가덕신공항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다. 당초 목표인 2029년 12월 말 개항에 속도가 붙게 됐다. 28일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29일자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2030년 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 실패와 관계없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이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가덕신공항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 빨간원은 멸종위기 동식물 2급 대흥란 군락지요 파란원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의 서식지고 초록원은 100살 대의 노거수들이 있는 곳이다. 그 외 삵이나 매나 솔개 등의 맹금류가 살고 있다. 하지만 전략 환경영향평가에는 이런 사실이 없거나 다루어 지지 않았다. 이런데도 환경부는 조건부 승인했다.
가덕신공항 시설 배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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