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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뚫어 '눌차만 수질'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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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59회 작성일 16-04-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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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청이 10년간 지지부진하던 가덕도 눌차만 보존(본보 지난달 9일 자 1면 보도)의 첫 단추를 끼운다. 눌차만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해수유통로를 설치하는 방안이 구체화하고 있다.

부산 강서구청은 "가덕도 눌차만 수질 보존을 위한 해수유통로 설치 타당성 조사 결과 60m의 해수유통로 설치가 적합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4일 밝혔다. 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예산 5400만원을 들여 눌차만 보존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왔다. 용역은 눌차만의 물 흐름을 막고 있는 동선 방조제 일부 구간의 개통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부산 강서구 타당성 조사

60m 유통로 설치안 구체화

 

우측 동선방조제 쪽 설치 때

물 흐름 최대 8%P 이상 늘어

10년 끈 눌차만 보존 본격화

 

강서구청은 해수유통로 설치와 관련해 5개 안(20m, 40m, 60m, 80m, 100m)을 두고 해수의 흐름, 외해와 눌차만 내 해수 교환율, 수질 확산 여부 등을 조사했다. 20m 유통로를 설치할 경우 현재의 해수 교환율 최대 88.95%보다 8%P가량 높은 96.3%의 교환율이 나왔다. 160m의 관을 설치할 경우 99.21%로 해수 흐름이 원활해졌다. 유통로의 길이에 따라 해수 흐름 개선이 된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해수유통율은 만 내부와 외부의 바닷물이 오갈 수 있는 비율을 의미한다. 해수유통율 88.95%는 만 내부의 물을 100으로 봤을 때 88.95% 정도가 현재 외부와 물 유통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눌차만에서 부산신항과 접한 왼쪽에는 현재 700m 길이의 물길이 있다. 하지만 한쪽에만 물길이 있어 눌차만 수질 개선의 필요성은 제기돼 왔다. 용역 결과에 따라 오른쪽 동선방파제 쪽에 유통로가 만들어지면 물의 흐름은 최대 8%p 이상 증가할 수 있다.

 

눌차만은 그동안 부산시의 개발안이 표류하면서 방치돼 왔다. 10년간 매립 여부가 표류하면서 수질은 급격히 악화됐다. 이에 따라 구청은 눌차만 수질 개선안을 실시했고 해수 유통로 설치가 방안으로 떠올랐다.

 

해수 유통로 설치 당위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만큼 예산을 확보하고 실시설계를 거치고 관 설치 업체 등이 결정되면 눌차만 보존은 본격화한다. 유통구 매립 등의 세부 방안 역시 실시 설계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된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유통로가 설치되고 물의 흐름이 원활해지면 주변 어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관광 가치도 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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