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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산 개발 논란 재점화.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 고압송전선로와 2단계 케이블카 노선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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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6-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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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산 개발 논란 재점화...케이블카 2단계 추진안 심의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 고압송전선로와 2단계 케이블카 노선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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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산 전망대와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계획이 환경훼손 최소화와 케이블카 경사도 안정성 확보 방안 검토 등 조건부 통과된 데 이어 케이블카 2단계 추진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이 제출돼 심의가 예고되자 개발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재점화됐습니다.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늘(24)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령산 개발 시행사가 제출한 케이블카 2단계 사업이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의 부결을 요구했습니다.

 

 

시민운동본부는 케이블카 2단계 노선은 고압선이 지나가는 송전선로와 겹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하부 승강장으로부터 300미터 거리에 있다면서 시민안전을 등한시한 노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는 현장 실사를 통해 시민환경단체의 반대이유를 확인하라면서 내일(25)로 예고된 회의에서 변경안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동시에 케이블카 노선은 황령산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조류 서식지를 지나는 곳이라며 개발업자가 주관한 환경영향평가는 이같은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부산 황령산에 전망대와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계획은 지난 2022, 사업자에 매년 영업이익의 최소 3% 이상을 공공기여 방안을 시와 협의하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케이블카 진입도로 경사도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는 등 조건부로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박찬민 기자 highh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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