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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전임시장 추진 토목사업 어떻게 하나…환경정책 가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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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6-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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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전임시장 추진 토목사업 어떻게 하나환경정책 가늠자

환경단체, 기대와 우려 동시에인수위 "정리된 입장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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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전임 박형준 시장 임기 내 추진돼 현재 환경단체와 갈등을 빚는 황령산케이블카·대저대교 건설 사업을 어떻게 풀지 주목된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6년 만에 착공한 대저대교 공사는 뒤늦게 환경영향평가 승인의 근거가 됐던 공무원 집필 논문이 연구 부적절 행위로 인해 학회에서 취소되면서 환경단체 반발이 거세다.

 

공사 구간에서 환경영향평가서엔 없던 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 서식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환경단체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갈등조정위원회 등 구성에 합의했지만, 부산시는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황령산케이블카 사업 역시 케이블카 노선에 포함된 사찰 토지를 부산시가 무단 수용한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부산시는 두 사업 모두 적법한 행정 절차를 밟아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전 당선인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사업이 추진될 경우 우선 중단하고 면밀하게 재검토하겠다""케이블카 개발은 재검토·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기대·황령산·삼락·맥도를 부산 1호 도시 생태축으로 지정하고 보호구역 30% 확대, 기후·생태 예산 5% 이상 목표 등도 제시해 환경단체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10일 발표한 전 당선인 인수위에 환경·생태 관련 분과나 관련 전문가가 한 명도 없자 환경단체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는 "전 당선인의 선거기간 발언과 달리 인수위가 다른 방향으로 가는 듯해 당황스럽다""인수위와 전 당선인에게 환경 의제 설정 등을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재수 인수위 측은 "인수위원에 환경전문가가 없다는 사실만으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균형발전도시 인수위 분과에서 환경 분야를 다룰 예정"이라며 "시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정리된 입장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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