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서고가 하늘숲길 포럼 1차 세미나 동서고가와 시민의 상상력 발제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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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과 공원녹지, 오래된 미래를 지키는 부산그린트러스트
부산 동서고가 하늘숲길 포럼
1차 세미나
-부산 동서고가와 시민의 상상력 -
모시면서
부산그린트러스트 김경조 이사장입니다 반갑습니다
눈길 가는 곳 마다 꽃대궐 세상입니다. 새삼 놀라운 이 향연은
자연이 베푸는 재생과 순환의 끊임없는 생존이요
진화의 결과라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야생의 경계는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을 넘어 선 풍요에 대한 중독은 탐욕과 폭력으로
전락하여 우리 모두를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기후위기는
인류의 미래를 지울 수도 있는 가장 강력한 위기가 되었습니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관련하여 단체명 앞에
‘도시숲과 공원녹지, 오래된 미래를 지키는’ 이라는 수식어를
슬로건처럼 사용합니다. 단체의 특성과 정체성에 맞게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활동은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신장시킴으로서 오늘의 지구위기에 기여한다고 보는 것이지요.
철거냐 존치냐로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한 동서고가에 대한
부산그린트러스트의 입장은 존치를 통한 변화를 견인하는 길이라 판단하고 그 핵심은 하늘숲길 이란 선형 녹지축으로 관통합니다.
동서고가의 현명한 이용은 시민의 마인드와 의지에 따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누려보지 못한 세계로 전환하는
중대한 변수이자 처음으로 시민이, 지역주민이 온전히 주체가 되어 누릴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 봅니다.
물론 관점에 따라 상반된 이해가 갈등을 야기할 수도 있지만,
논쟁이 깊어질수록 다양한 아이디어와 문제해결책이 분명 도출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하기에 섣불리 판단하지는 않겠습니만
지향점은 누구나 공감하는 세상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를 위해 포럼은 향후 확대개편을 통해 공유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한편 상당기간을 지역주민 ‘설득’과 ‘동참’에 무게 중심을 두고자 합니다.
경청해주시고 다른 생각은 언제든 나누길 희망합니다.
토론은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완성의 정도이듯 동서고가에 대한 시민의 상상력, 논의가 이봄의 꽃처럼 피어나 꽃대궐 이루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먼길 달려와 발제에 응해주신 조경민 다른도시 대표님과 우신구 교수 그리고 토론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세미나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행운을 전하며 인사에 가름합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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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바꾸는 시민의 상상력.pdf (6.6M)
34회 다운로드 | DATE : 2023-03-30 10:27:36 -
230327_동서고가도로 가능성-우신구-인쇄본.pdf (9.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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