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끝난 나루공원 제3회 부산영화의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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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나루공원에서 새로운 길을 열다.
영화인들의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천, 나루공원 영화의 숲 조성
부산그린트러스트. 부산국제영화제 . 부산광역시 공동주최
기후위기 극복 앞장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중흥과 나루공원의 활성화
부산국제영화제가 25회째 되던 2020년, 부산그린트러스트는 부산국제영화제 참여 영화인의 나루공원 방문을 도모했다. 기후위기에 대한 메시지가 지면을 채우고 난데없는 코로나19의 등장으로 세계가 얼어붙고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근원은 기후온난화에 더해 과도한 개발에 따른 야생과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이고 이의 회복은 탄소중립과 자연회복이 답이었다.
누구도 거부할 수 엄중한 현실이자 비켜갈 수 없는 불편한 진실 앞에 유명 영화인들이 먼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인식의 증진과 시민실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나무를 심고 숲을 만들자.
2020년 윤제균 감독과 유준상 최희서 배우가 참여한 가운데 느티나무 1그루와 먼나무 3그루가 영화의 전당 앞 나루공원 영화의 숲 대상지에 식재되었다. 2021년에는 팽나무 6그루가 식재되었다. 국민배우라 일컷는 배우 안성기를 비롯하여 예지원, 류현경, 장현성 배우가 동참했고 노구의 불편한 몸을 이끌고 임권택 감독이 가세했다.
그리고 2022년 올해는 영화 명랑과 한산의 김한민 감독과 배우 김규리, 배우 권율이 참여한다. 참여 감독과 배우들은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나무들을 심는다. 나아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故 강수연 배우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차원에서 ‘강수연 나무’를 식재하는 한편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여 같이 심는 ’기후위기 극복 탄수중립 기원 나무도 식재될 예정이며 식재목은 팽나무 6그루다.
영화의 숲은 영화의 전당과 마주한 나루공원 3,500㎡ 면적에 봉긋하게 돋아있는 작은 동산이다. 주최 측은 향후 2025년까지 큰키나무를 중심으로 식재할 계획이며 기존 식재목이 뿌리를 단단히 내릴 즈음 경관 향상 및 방문자 서비스 증진을 위해 초화류와 관목류들도 추가 식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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