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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그린트러스트 BRT 버스정류장을 가드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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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391회 작성일 21-09-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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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로경관 변화 기폭제로

부산그린트러스트. 부산시 버스운송조합, 부산 진구청 공동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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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그린트러스트 BRT 버스정류장을 가드닝하다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버스 정류장 가드닝 -

 

시내 버스정류장은 크게 세 개의 유형이 있다. 시내 한가운데를 지나는 중앙로가 있고 주변 간선로 그리고 마을 안쪽까지 나 있는 도로가 있다. 이 길들을 통해 부산지역 수많은 버스들이 시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나들이를 돕고 있다.

 

시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소로 가야한다. 그런데 버스 정류소는 차를 기다리는 동안 많게는 20분에서 5분이라는 시간을 투지해야 한다. 지역과 노선에 따라 배차 간격은 천차만별이고 배차 간격이 길수록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은 무료함을 넘어 고통스럽기 까지하다. 이런 차이는 버스 정류장이 위치한 곳이 상업시설 중심지인지 시장인지, 공단인지, 주택가인지 원도심인지에 따라 시설은 크게 차이가 난다. 심한 곳은 버스 정류소 안내판만 덩그러니 서 있는 것도 있지만 지역복지 차원에서 그늘막과 온열 의자까지 설치 된 곳이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그 버스 정류소가 환경친화적이고 생태적인가에 대한 물음에 그렇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곳은 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버스정류소는 벤치와 차량 이동 안내판 비와 햋빛을 가릴 수 있는 지붕이 있는 시설물로 조성되어 있다. 지역에 따라 가로수가 있는 곳도 있는 곳도 있지만 없는 곳도 상당수 된다.

 

무대를 좁혀 BRT(간선급행버스체계 혹은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만 대상으로 해도 썩 좋은 점수는 기대하기 어렵다. 부산그린트러스트(이하 : BGT)는 여기에 주목했다. 도시 보행과 가로경관은 BGT가 수행하는 공원녹지 중심의 활동 속에 주요한 한 축을 이루고 있다. BGT는 도시 가로수 문제에 대해 창립 초기부터 천착했고, 가로수 실태조사, 가로수 지킴이 운영, 가로수 보전과 동시에 시민 보행권을 중요시 하고 있다. 그러한 결과 시민인식 중진을 위한 가로수 사진전의 지속적 개최와 시민보행권리장전 등을 제정하는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

 

BRT 개설과 운영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한 환경단체도 BGT가 유일하다. 현행 BRT는 장점과 기회요인에도 불구히고 노선과 정류소 설치 과정에서 가로 환경과 경관의 훼손이 심각할 정도로 대두되었고, 그 일방성에 대한 시민불만과 시의회의 질타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노선은 원안대로 조성되었다. 그리고 고착화 되었다.

 

부산지역 BRT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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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부산의 BRT는 차량 소통기능 중심에 치우쳐 있다. 기존의 가로체계를 송두째 변화시키면서 얻고자 했던 목표는 도심 차량 정체해소와 원활한 교통 흐름에 더하여 대중교통의 활성화 였다.

목표 부합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입장이 우세하게 나왔던 한 차례 시민여론조사에 힘 입어 2차 노선의 강행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해소하지 못했던 것은 가로수의 존재였고, 구간에 노출된 가로수들은 어딘가로 이식되거나 베어졌다. 대신 식재된 나무가 어린 이팝나무들이 정류장을 중심으로 듬성듬성 식재되었다.

 

지표

세부지표

조사방법 (구간 정류소)

A

B

C

D

E

F

G

H

I

J

K

L

M

O

장애

배려

점자블륵

X

X

X

보도 턱높이

-

보도연결성

편의성

벤치

X

X

보행자 도로폭 m

평균2.7m~3m

7

2.2

7

2

4

표지판 / 운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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