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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행권리장전 발표 부산시 올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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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992회 작성일 19-10-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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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간체 최초로 부산광역시가  17일 오후 2시 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시민보행권 확보 및 함께 걷는 부산' 선포식을 열고, 광역단체 최초로 '보행권리장전'과 '장애인 등 보행약자 이동권 확보 대책'을 발표했다.

보행권리장전에는 시민 보행권을 위한 3개 기본원칙과 10개 항목의 실천과제가 지정됐다. 앞서 학계 및 시민사회단체,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시민모임은 지난 2월부터 12차례 모임과 설문조사, 토론회 등을 통해 숙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왔다.

이날 오 거돈시장은 "민선 7기 최고의 핵심가치는 '사람'이며, 걷기 좋은 부산은 미래도시이자 살기 좋은 도시"라며 "누구나 모두 다 같이 '함께 걷는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산시는 △횡단보도 턱 낮추기 △보도 시공 공무원 실명제 △유니버설 디자인 보행길 등을 통해 걷기좋은 보행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실질적인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각 구·군 90여명의 '보행권 지킴이단'을 구성해 보도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이들은 조사와 실시설계를 연계한 방식으로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정책을 직접 제시한다. 이어 시의회, 장애인 및 시민사회단체 등의 민간 전문가와 걷기좋은부산추진단을 중심으로 분야별 담당부서가 함께 만나 의논하는 '보행혁신 태스크포스'를 상설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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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행권리장전이 긴 시간 토론고 공론화의 과정을 가지게 된 사연도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성근 상임이사의 문제제기가 발단이 되어 무려 12차 내부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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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보행권리장전 발표에도 불구하고 부산시가 가야할 길은 멀다. 일테면 BRT공사 등에서 제기된 보행권의 강화등은 예의주시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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