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보급창 반환 시민 걷기대회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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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시의회 의장과 동구청장을 비롯하여 미군 55보급창 반환 범시민운동본부 임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 이성근 범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와 박정희 공동집행위원장이 촉구 선언문을 발표하고 하였다
55補給廠은 일제 강점기 말 태평양 전쟁기에 일본군 군수 물자를 보관하기 위해 조성되었는데, 해방 후 미군에서 접수하여 관리하였다. 1950년 8월 이래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미군 장비를 일시 보관·저장하였다가 전국 미군 부대로 보급하는 보급 창고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55 보급창의 면적은 총 22만 3000㎡[6만 7576평]이고, 과거 기름 저장소, 무기고, 각종 장비 보관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1954년 12월 26일 화재가 발생하여 큰 재산 피해를 입었다. 또한 1960년대 베트남 전쟁에서 사용된 고엽제가 이곳을 통해 입수되어 한반도 전역에 살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 지역의 시민 사회는 55 보급창을 한국에 반환할 것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에서는 2030년까지 이를 이전시키고 그 터에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에는 독극물 매몰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어 진상 규명과 환경 조사 실시를 요구하고 있으나, 부대 내 조사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대신 부산광역시에서 자체적으로 부대 부지 경계선 주변 3개 지점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해 고엽제와 관련한 다이옥신 및 기타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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