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재확인 부산대학교 부설 국립 특수학교 설립”관련 부산대 -환경단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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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환경단체는 부산대가 일방적으로 특수학교 설립을 재추진한다고 지적했다.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성근 상임이사는 부산대가 장애인 특수학교를 짓기위해 장애학생들을 더욱 격리시킨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사회 안으로 끌어들이는 노력과 고민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보다 본질적인 문제에 천착하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부산환경운동연합 민은주 사무처장은 “공원일몰제를 앞둔 지금, 그나마 남아있는 녹지마저 훼손해 가며 학교 시설을 지으려는 데 우려를 표한다”며 “부산대와 시가 더 적극적으로 대안 부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천천네트워크 강호열 대표는 “부산대는 시민 공감대 없이 부산시에 신청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취소하고, TF 등 공동 협의회를 꾸려 시민단체와 함께 대안부지를 찾아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는 의견수렴이란 명분을 들어 특수학교 문제와 관련 한번도 입장 표명이 없던 단체들도 불러 그 저의를 의심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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