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그린트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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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운동 10년 부산그린트러스트 후원의 날 행사 기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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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071회 작성일 18-12-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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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24일 (토) 부산시민공원 백산홀 행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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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공원지킴이 부산그린트러스트가 도시공원운동 10년을 준비하며 24일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백산홀에서 후원의 날행사를 가졌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행정과 협치를 추구하는 부산지역 공원녹지 전문환경단체로 2009년 창립했다. 도시숲과 도시공원을 가꾸고 지키며, 가로수와 노거수를 보호하고, 녹색 마을재생과 정겨운 골목정원을 조성하는 한편 그런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한다. 부산시민의 행복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것이다. 최근에는 일몰위기에 처한 도시공원을 지켜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조 부산그린트러스트 공동대표의 인사,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의 축사,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부산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의 도시공원 보전 협약식과 2018부산도시공원 미래세대 선언이 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부산-서울) 공원녹지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다. 

박원순 시장은 토크 콘서트에서 공원일몰제 대책과 관련, '공원 한 평도 개발해선 안 된다'는 방침을 갖고 '공공용 알박기' 방법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서울숲을 민간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위탁했다며 공원관리의 민간위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특히 서울시에 2000만 그루 심기 목표를 세워 지금까지 1400만 그루를 심었다면서 장차 '나무심은 시장'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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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공동대표 김경조입니다.

11월은 음력 시월 상달입니다 . 예로부터 바쁜 달입니다.

바쁘디 바쁜 일정 접어두고 부산그린트러스트 후원행사에 참여해주신 내빈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먼 길 마다않고 저희 행사의 주빈으로 와 주신 박원순 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님과 청장님들께도 감사드리며 아는 얼굴 일일이 그 이름 올리지 못한 점 양해를 구합니다  

부산그린트러스트가 내년이면 창립 10년이 됩니다.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소박한 정원에서 국가적 과제인 도시공원 일몰제까지 아우르는 활동으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도시의 삶에서 공원과 녹지는 시민이 기대는 유일한 자연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거기서 자라고 있습니다. 알려진 대로 2020년 일몰제가 시행되면 시민의 일인당 공원면적의 감소와 생태환경적 기능에 장애가 올 것이라 봅니다. 두려운 일입니다. 시민의 참여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그런 바램과 의지가 만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날입니다. 더욱이 서울 시정 10년 차 박원순 시장님의,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토크 콘스트: 두 도시 공원녹지 이야기는 시사 하는 바가 많은 유익한 자리가 되리라 봅니다.     

다만 부족함이 많은 자리라 행여 조심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밤잠을 설치며 준비한 행사입니다. 사무처의 노고를 대신하여 초청에 응해주신 내빈들게 다시금 감사드리며 인사에 가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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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사회 진재운 KNN방송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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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 보전을 위한 협약서

-2020 도시공원 일몰제 민·관 공동대응-

 

도시공원은 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요지표이며, 전체 시민의 90%가 삶을 영위하는 도시 환경권의 최후보루이다. 그러나 1999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기초하여 오는 20207월 공원의 지위를 잃게 되면서 개발에 노출되는 위기에 직면했다.

주지하다시피 도시공원은 지역 생태 거점 역할을 비롯하여 도시민에게 자연 체험을 제공하는 장소와 도시경관의 주요 축으로서 시민 휴식과 정서함양, 지구온난화에 따른 탄소 저감, 도시미기후 조절, 미세먼지의 저감에 크나큰 역할을 수행해 왔다.

부산의 경우 영도구 면적 4배 보다 큰 공원과 유원지 등이 해제가 되며 그 현장은 해안 축으로부터 시작하여 도심 내 대규모 거점 산지 대부분이 해당된다. 이는 우리 당대의 아픔이자 태어나지 않은 미래에 고통을 전가하는 부끄러움이기도 하다.

우리는 도시공원이 지닌 생태·환경적 현실을 직시하고 세대 간 형평성을 존중하는 시민의제로서 공원일몰제 해소를 지역사회 전체가 채택하는 과정을 공유하고 보전에 따른 실천을 경주하고자 민관이 한마음으로 그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에 부산그린트러스트는 민선 7기 기초단체장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부산을 일구어 갈 것을 더불어 협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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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박 인 영

금 정 구 청 장 정 미 영

동 구 청 장 최 형 욱

부 산 진 구 청 장 서 은 숙

북 구 청 장 정 명 희

영 도 구 청 장 김 철 훈

부산그린트러스트 공동대표 이 청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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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원 미래세대 선언   

공원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건전한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기후변화, 소음과 대기오염으로부터 우리의 삶을 지켜주고 건전한 도시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코앞에 놓인 도시공원 일몰제와 무분별한 도시개발로 수많은 도시공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우리는 부산의 도시공원을 지키고 가꾸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부산에서는 어디서나 공원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하나. 부산에서는 누구나 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 부산의 공원은 즐겁고 안전하며 쾌적해야 한다.

하나. 부산의 공원은 현재의 자산이자 미래의 유산이다.

하나. 부산의 공원은 시민이 주인이다.

하나. 부산은 공원 속의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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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그린트러스트 어린이 공원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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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영화배우  부산 도시공원 홍보대사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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