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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공원의 친구 마지막 행사 나루공원 구근류 심기와 귀화식물 제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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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974회 작성일 18-12-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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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친구 2018년 마지막 행사를 나루공원에서 가졌다. 구근류 심기 였다. 튜립 1,000개, 무스카리 600개를 공원 끝 좌우 출입로 사면과 그린큐브 주변에 심었다. 하마 내년 2019년 4월이면 종모양의 작은 보라색 꽃이 주렁주렁 달린 무스카리와 노랗고 빨간 튤립을 보게 될 이다. 봄을 심은 것이다. 그리고 참가자들과 tulip Bubble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튤립의 원산지는 터키다. 16세기 후반 유럽 전역으로 퍼졌는데 이색적인 모양이 관심을 모으면서 귀족이나 대상인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다. 우리나라의 아파트 투기같은 일이 발생했다. 당시 튤립 구근 1개 가력이 마차 1대와 말 두 필에 마구 일체를 더한 가격과 맞먹을 정도로 치솟았다가 이듬해 폭락했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역사상 최초의 자본주의적 투기라 전해지는 이 사건은 부와 신분의 욕망이 만들어 낸 실로 허망한 현상이다. 시방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건축 관련하여 첨예한 갈등이 노정되어 있다.

최고 60~65층, 5개 구역이 들어 설 경우 안 그래도 이것저것 집어 넣어면서 공원의 성격이 이상해지는데다 주변이 고층아파트로 병풍을 치게 된다. 오래전에 제기했던 문제지만 이렇게 불거지면서 부산이라는 지역사회의 수준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됐다. 조합원들의 재산권이 우선인가 공공의 가치가 우선인가.

얼마전 세계최고도시 순위가 발표됐고 런던, 파리, 뉴욕, 도쿄, 바르셀로나 순으로 등급이 매겨졌다. 도시 환경(Place·자연 환경 및 건축 환경), 도시 상품성(Product·주요 기관, 관광 명소 및 기반시설), 문화요소(Programming·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레스토랑·쇼핑 기회), 인구 구성(People·인종 및 국적 다양성과 교육 수준), 경제적 번영(Prosperity·비즈니스 및 기업 활동), 인지도(Promotion·인터넷 등에 공유된 참고 자료와 추천) 등 6개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종합순위를 정한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부산은 순위에 들지도 못했다. 그 이유를 튤립 구근에게 물어보니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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