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RT 정류소 도심선형녹지축 전환 국내외 사례 사진전 OPEN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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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개요
-전체 62점
1) BRT에 대한 간략한 소개 (등장과 노선현황)
2) 부산지역 BRT 설치 과정과 현재 모습
3) 서울과 대전 세종 창원 사례
4) 해외사례 ?브라질 꾸리찌바, 콜롬비아 보고타, 미국 등
5) 생물다양성과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대중교통으로서의 BRT
2. 전시배경
1) 지역시민환경단체가 BRT 노선 조성에 있어 가로수 훼손을 문제제기 하다(2018~2022)
2) 부산그린트러스트가 시민모니터단을 조직 4개구간 전수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생태학회 등에 논문으로 발표하다(2023)
3) 그간의 활동과 기록을 시민과 공유하는 한편 BRT 버스정류장의 녹지축 정책제안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다(2024)
3. 전시목적
BRT가 도시 주류 교통시스템화 되는 과정에서 고려하지 못했던 가로녹지축의 문제를 제기하며 BRT 버스 정류장의 녹화 정당성을 보여주고자 함
4. 전시 개막일 세레머니
일시: 2024년 4월1일(월) 오전 11시 ~11시30분
장소: 시청복도(통로)
주요참석자
부산그린트러스트: 정산 이사장, 윤종명 공동대표, 이성근 상임이사 외 회원과 지역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푸른도시국 : 안철수 국장, 김성영 과장 외
진행순서
11:05 대표 인사말 ?정산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사장
11:10 격려사: 안철수 푸른도시국 국장
11:15 전시개요와 향후 계획: 이성근 BGT 상임이사
11:20 테이프커팅식
11:22 전시 관람
11:30 폐회
모시는 인사
지난주 때 이르게 꽃을 피운 라일락의 개화 소식이 있었습니다. 비가 잦은 봄이기도 합니다. 이를 뒷받침하기라도 하듯 지난겨울 119년 만에 많은 비가 부산에 내렸다고 합니다. 예부터 비가 많은 봄은 풍년을 기약 했지만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비는 더이상 계절을 가리지 않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때문입니다. 변화의 폭은 점점 더 세어져 걷잡을 수 없게 되었고 이로 인한 재앙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실로 두려운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공원녹지 전문환경단체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생물다양성에 입각하여 탄수흡수원의 확대 보전 운동을 단체의 사명으로 내걸고 전사적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부산 BRT 정류소의 도심 선형 녹지축 전환 국내외 사례 사진전 또한 그 연장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오래전서부터 도심의 가로녹지 보전에 대한 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시민참여 가로수 모니터단 운영을 비롯하여 과도한 가로수 가지치기 반대, 가로수 사진전 많은 활동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부산지역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Bus Rapid Transi)가 도입됨으로 인해 빚어졌던 가로수의 수난을 저지하는 시민환경단체 연대 활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시민의 목소리는 거의 반영되지 못했고, 이의 극복을 위한 방안을 도모한 끝에 시작된 것이 BRT 정류소의 녹지축 전환 정책제안 사업이었습니다.
부산지역 4개 구간 총 거리 31.3km 127개의 정류소를 시민모니터단의 조직을 통해 전수 조사했습니다. 더하여 선행 BRT 도입지역의 현장 탐방과 해와 사례의 수집분석 및 토의가 있었고 그러한 결과는 학회 논문으로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BRT 녹지축 전환 국내외 사례 사진전은 그간의 활동을 통해 가야할 바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오는 12일 양정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정책제안 세미나는 최종 결과보고이자 시민이 행정에 제안하는 신선한 선물로 기록되리라 믿습니다. 나아가 오늘의 이 전시는 신설된 부산시의 푸른도시국과 더불어 공원녹지 민관협치의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전환점이 되리라 봅니다.
대중교통의 활성화와 가로녹지의 확대는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을 견인하는 시대정신입니다.
부산그린트러스트 정 산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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