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로수길 사진공모전 4주년 기념 세미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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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로수길 사진 공모전 4주년 기념 세미나가 서면 비지니스호텔 2층 더불룸에서 열였다. 준비와 비용은 사진전 조직위원들이 십시일번으로 마련하였다. 세미나 개최 이야기는 10월 중순께와 보다 앞서 년초계획을 수립하면서 나왔지만 본격적 준비는 11월 들어서 였다. 그래서 정확히 말하자면 주최는 가로수길 사진전 조직위원회 명의로 개최 됐고, 부산시나 knn, BGT. LEENO는 후원으로 됐다
시 관련 국.과장들과 bgt이사와 회원 그리고 녹색도시포럼 관계자를 비롯하여 시민사회단체 실무 책임자들이 자리를 메꾸었다.
시 관련 국.과장들과 bgt이사와 회원 그리고 녹색도시포럼 관계자를 비롯하여 시민사회단체 실무 책임자들이 자리를 메꾸었다.
사진전 연혁을 살피자면 -KNN 뉴스기획 <도시와 나무>에서 시작 했고 2013년 <맥도공원 벚꽃길> /총 254점 출품, 2014년 <해운대 작은 메타세콰이아 나무> /총 335점 출품, 2015년 <괴정 회화나무 샘터공원>/ 343점 출품, 2016년 <낙동강의 봄>/ 총 260점 출품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랬던 것 같다. 2013년 폭염속에서 진재운 부장과 그 기획보도에 공감했던 지금의 위원들이 자문단으로 참여하면서 많은 메시지를 전했고 공원 녹지문화가 미래의 가치와 맞닿아있다고 판단하여 사진전을 준비했던 것이다 진재운 knn 정보센터장의 노고가 컷다.
세미나는 leeno이채윤 회장이 준비한 '기업녹지와 직원복지, 그리고 생산성' 의 특강과 더불어 부산발전연구원 오동하 선임연구위원이 부산시 가로수 현황과 문제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앞서 이근희 기후환경국장은 인사를 대신해서" 가로수 정책은 언론에서 늘 질타를 받는 부분이라며 향후 일관된 가로수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동하 박사가 발제를 했다. 가로수가 법 체계에 따라 어떤때는 생물이고 어떤 때는 무생물로서 도로의 부속물이 되는데 후자의 개념으로 접근할 경우 건강한 도시 기로 정책은 기대할 수없다고 한 것은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다. 그리고 아마 처음이지 싶은데 부산시내 가로수 식재 총려ㅑㅇ을 면적으로 환산했을 때 부산시민공원의 7.5개 면적(3,529,334 평방 제곱미터)에 해당된다는 것 또한 기억할 만한 수치이다.
토론 주제는 -부산 가로수 어떤 문제가 있는가/ 상업가로에 가로수가 꼭 필요한지/ 특화 가로수길 못만드는가 / 기후변화 대책은 / 식재 가로수는 큰나무이어야 한는가 작은 나무이어야 하는가 / 은행나무를 어떻게 해야되나 등으로 하여 자유토론이 있었다.
토론 주제는 -부산 가로수 어떤 문제가 있는가/ 상업가로에 가로수가 꼭 필요한지/ 특화 가로수길 못만드는가 / 기후변화 대책은 / 식재 가로수는 큰나무이어야 한는가 작은 나무이어야 하는가 / 은행나무를 어떻게 해야되나 등으로 하여 자유토론이 있었다.
오박사의 발제와 이후 진행된 토론 내용을 정리하자면
○오동하 부산발전연구원 박사
가로수라는 것에 대해 생각. 산람자원법에서는 생물, 도로법에서는 무생물. 도로법에 의하면 도로부속물일뿐. 여기서 고민 시작. 가로수는 처음 심을 때 굉장히 신경써야. 수십년 자리를 지켜야 하기 때문. 가로수가 주는 효과는 계절감. 이러한 심미적 기능으로 시민들에게 refresh를 줌
부산의 녹지면적은 시민공원 7.5ro 규모. 부산은 34종 28만그루, 뉴욕은 209종 68만 그루. 부산의 수종이 적은 이유는 많이 팔리는 나무만 심었기 때문. 부산시는 10년내에 어떤 나무를 심겠다는 계획 있어야. 기후변화에도 대비해야. 수원은 양버즘나무 가로수길로 주목. 가로수 관리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장기 plan 필요. 뉴욕은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 NYC Street tree map을 보면 뉴욕시의 가로수 현황과 나무 한그루를 시민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가꿀 수 있게 돼 있다.
○남정칠 동아대 교수
수종보다 생육적 관리 중요. 특히 토양 환경. 국제신문과 공동으로 땅을 파보니 토양은 없고 건설자재뿐. 가로수는 자연토양과 단절돼 있기 때문에 관수도 중요. 병충해 관리도 중요. 녹산공단의 버즘나무는 흰벌나방이 문제. 상록수는 깍지벌레가 문제. 대구는 조경예산이 1년에 450억원인데, 부산은?
○이동흡 부산시 단장
가로수 예산은 국가지원은 거의 없어. 지자체에서 관리. 관리의 어리움. 가로수를 심기 위한 기반을 갖춰야. 지중화 방안.
○민경업 부산시 산림녹지과장
자치구에서 효율적으로 관리 안돼. 부산시는 가로수 관리단을 운영해 50km 상시 관리. 내년부터 운영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노거수 3년째 조사중. 준노거수는 토지소유자가 마음대로 없앨 수 있어. 좌천동의 사찰 나무가 한 예. 마을터줏대감 나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관리해야. 한편 가로수가 제대로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의 제공과 필요한데 현재 부산지역 보행로 상황은 전혀 그러하지 못하다. 시범적으로 10m, 10m가 안되면 7m라도 시도해야 가로수가 갖는 가치와 부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
*사회자의 요청이있어 부산지역 노고수 실태를 잠시 언급했다
○김종해 전 부산시 부시장 /동서대 대학원장
올해는 가로수 수종, 내년은 예산 등, 매해 주제를 정리해 다뤄보는 것 필요
○김경철 습지와새들의 친구 사무국장
부산에도 낙엽이 아름답게 떨어지는 곳 10곳 정도는 있었으면. 가로수에도 새가 산다는 사실 아는지? 가로수에 새둥지를 만들어주자.
○차진구 부산창조재단 사무처장
정치적인 이슈 뿐 아니라 녹지에도 이젠 관심을
○구영기 생명그물 대표
간판에는 ‘감나무집’ ,‘느티나무집’ 이름을 붙여놓고 정작 간판을 가린다며 나무를 잘라내는 현실. 그동안 먹고 사는 것에만 얽매여.
○신병윤 동의대 건축학과 교수
골목에 주목했으면. 골목에도 나무를 심어야.
○김동필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
부산이 다른 지자체에서 하는 ‘도로다이어트’ 했다는 말 못들어. 가로수 공모전을 할 때 ‘악조건 속에서도 자라는 나무’ 사진도 접수 받았으면. 가로수 녹지관리단이 필요.
○김환일 문현2지구 정비조합장
각 구별 가로수 특화거리 필요
○윤종면 에코그린랜드 대표
괴정회화나무 조성하는데 30억원(25억원이 토지 보상). 부산에 실현 가능한 100m 가로수길 만들자. 만들었을때 시민 반응을 보자. 그일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동참하고 싶다. 부산에 두줄, 세줄 가로수길이 제대로 조성됐을때 시민들의 반응은?
○김기충 사하구 녹지계장
녹지 예산 부분만 가지고 토론 하고 싶다
○이재욱 부산시 도시녹화팀장
가로수 관리를 각 구청에 위임하지만, 책임은 부산시가 진다
이날 전시된 사진 대부분 역대 우수작과 특선작인데 참가자들에세 선물로 나눠어 졌다. 그리고 KNN방송은 12월8일 뉴슬 통해 세미나 소식을 전했다. 자리를 빌어 리노고웝의 이채윤 사장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는 향후 10년간 사진전을 후원하겠다고 했다. 기업하는 입장에서 쉬운 일이 아님에도 그런 결정을 했다는 것은 여러가지를 시사한다, 이 도시의 가로수 보전과 가로경관의 향상 그 너머가 있게 한 시민으로 그의 이름이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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