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파크 조성 주민설명회가 9월7일 초량민박촌에서 있었다.
사실 parking park 란 용어는 사전에도 없는 합성어다. 비슷한 개념의 생태주차장 또는 다른 형태의 그린파킹이 존재하기는 하나 굳이 해석한다면 말 그대로 주차장의 공원화 내지 정원화다.
조성되는 곳은 최근 개장한 초량6동 민박촌 앞 주거지 전용주차제가 실시되는 곳이다. 대상지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곳을 전전하다 이곳을 선택하게 된 것은 지난 7월에 있었던 그린워크캠프를 개최하면서 였고 관련 장소에서의 조성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동구청의 협조를 구했다
조성 컨셉은 우선적으로 민박촌 전면부에 해당하는 주차장 옹벽의 녹색화다. 높이 5m 길이 약 20m의 회색벽면을 상록 넝쿨성 식물로 식재하여 시각적 효과와 그린커턴 효과 를 노렸다
그리고 대상지 3/2 벽면을 음계표를 응용한 디자인으로 꾸미고자 한다. 설명회 참석 주민들은 만족감을 표했다. 당부했던 것은 조성후 곧바로 효과를 기대하지 말아달라는 것이었다. 예컨데 식재 식물들이 자리를 잡고 기근이 자라면서 벽면을 타고 올라 갈 수있도록 지속적 모니터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향후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주차장 바닥의 피복등을 연차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준공은 추석 이후로 잡고 있으며 한국조경사회 부산지회가 같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