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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아름다운 가로수길은 '여기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692회 작성일 15-11-02 19:25

부산*경남 아름다운 가로수길은 '여기'

{앵커:우리 주변의 숨겨진 명품 가로수길을 찾고 보존하기 위한 'KNN 아름다운 가로수길 사진공모전'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경남까지 권역을 확대해 보물과 같은 가로수 명소들이 소개됐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회화나무와 샘터 주변으로 자전거를 탄 아이들이 지나갑니다.

수백년을 살아온 나무와 자라나는 아이들의 조화가 고스란히 뷰파인더에 담겼습니다.

이호인 씨의 '괴정 회화나무 샘터공원'이 올해 KNN 아름다운 가로수길 대상작으로 뽑혔습니다.

나무와 시선을 주고 받는 듯한 ‘나보다 크네’와 신비감을 주는 ‘통도사 가는길’은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이춘미/부산 남천동(우수상)/"그 아늑하고 편안한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서, 지나가는 사람을 표현해봤습니다."}

KNN이 부산시, 부산그린트러스트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아름다운 가로수길 사진 공모전에는 343점이 출품돼 수상작 53점이 엄선됐습니다.

{김정현/부산동고 교사 (우수상 /"저는 나무를 보면서…뭐랄까? 심리적이라든지 정신적, 육체적으로 힐링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사진 공모 대상을 경남으로 확대하면서 부산*경남의 숨은 녹지 명소를 발굴해 소개하는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성근/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심사위원)/"그 지역에 대해, 그 공간을 가지고 같이 공유하면서, 하나의 지역 자원으로서 부상할 수 있게끔 하는 것도 저희들이 목표로 하는 지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수상작은 KNN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달10일 시상식을 개최한 뒤 순회 전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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