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흰여울길 마을과 도시의 정원사 실습 기부정원 1호 조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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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와 현장 상황 등으로 연기가 계속되던 영도 영선동 흰여울길 가드닝 실습 기부정원 조성이 6월22일 완성됐다. 6월5일과 6월12일 실습을 합친 결과물이다.
그 일이 만만치 않았다. 주민들이 벽돌과 시멘트를 나를때도 이런 수고를 했다.
재료를 부리고 난 다음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물고 사무처장이 조성방침과 방법에 대해 전달하고 있다.
역할의 분담 속 수료생들에 의해 필요 지점마다 식물들이 골고루 심어 졌다. 식재시 약간 앞으로 기을여 심도록 했다.
그리고 이어진 화산석 붙이기
조성구간은 흰여울길 379번지와 381번지 앞길 약 24m 폭은 40cm 약 3.6평 이다. 흰여울길 전체구간은 약 1.3km 이곳에서는 많은 영화 촬영이 이루어 졌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범죄와의 전쟁’을 비롯하여 천만관객을 동원했던 ‘변호인’이 촬영되었다. 조성 대상지는 변호인 촬영지에서 이루어 졌다. 비용대비 거점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구간 전체 답사하고,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선정하였다.
벽에는 “니 변호사 맞제 ? 변호사님아 니 내좀 도와도” “이런게 어딧어요? 이라면 안되는 거잖아요 할께요! 변호인하겠습니디!” 등의 대화가 입혀져 있다. 주민들은 그 변호인 집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출구를 꿈꾸고 있다. 시대상과 정의를 표출한 영화로서 지난해 방문했던 대만의 ‘비정성시’를 떠올리게 했다. 이곳 또한 그런 곳으로 변화되기를 희망해 본다.
실제 작업은 20일께부터 있었다. 그때는 주민들이 참여했다. 벽돌을 져다 나르고 4단 높이로 기본 화단형태로 만드는데 그 수고 또한 만만치 않있다. 조성 컨셉은 길의 기능을 살리고 또 기존 옹벽 분위기를 헤치지 않는 방식으로 주민이 요청한 허브식물 등으로 단장하는 것이었다
두시부터 수료생들과 만나기로 했지만 조성에 필요한 재료를 받아서 현장까지 날라야 하기 때문에 먼저 도착했다. 옮겨야 할 재료들이 많았다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수료생들이 모이면서 열을 지어 이동시켰다. 그 일이 만만치 않았다. 주민들이 벽돌과 시멘트를 나를때도 이런 수고를 했다.
재료를 부리고 난 다음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물고 사무처장이 조성방침과 방법에 대해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진 본격적인 조성공사
마사토를 깔고 상토를 먼저 깔았다식재 식물은 꽃치자, 제라늄, 로즈마리, 희고 붉은 연상홍 등이 심어졌다.
고정식 정원을 강의했던 심태순 강사가 채송화를 심고 있다.
묘목 한 그루 수월케 심지 않는 진지한 자세 ^^
비록 덮고 힘들었지만 꽃만큼 미소가 밝다
그리고 이어진 화산석 붙이기
앞서 작업했던 화단의 마감 차원의 작업이다
바르고 붙이기는 쉬웠다.
여기에 투입된 인원은 수료생과 주민 약 20 여 명이 달라 붙으니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
여기에 2차 마무리 작업이 있었다. 황토시멘트로 틈을 메꾸어 주는 작업이었다. 적정한 점성과 부착의 요령을 터득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다
수료생 일부는 불가피한 선약 등의 이유로 빠져 나갔다. 하기사 이때 쯤이 하마 오후 5시를 넘어서는 때였다. 앞서 작업에 동참했던 일부 주민은 돈준다 해도 못하겠다며 힘든 일임을 강조했다
주민들이 치솔이며, 숟가락, 염색빗을 가져다 주었다.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고 실제 도움이 되었다. 아무튼 그렇게 쭈구려 앉아 작업한지 여섯시 쯤 마무리 지을수 있었다. 그리고 작은 명판을 주민들과 붙임으로서 흰여울길 기부정원 1호는 마무리 되었다
기념사진을 찍고 조성 전을 비교해 본다. 작은 품이었지만 이 기부정원으로 인해 흰여울길은 더 빛났다.
수료생들이 해산하고 난 뒤 주민들의 반응을 모니터 했다. 흡족함이 묻어나는 저녁
주민들의 덕담과 다음을 기약하며 마을을 떠나왔다. 같이 설치한 조형물 갈매기의 미소 지었고 남항은 늘 그렇듯이 흰 물결 실어 보내고 있었다. 기꺼이 시간을 내어 조성 작업에 동참했던 수료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수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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