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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역사산책 -동천원류, 100년 숲과 근대의 흔적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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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022회 작성일 14-10-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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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 성지곡 어린이대공원 입구 옆에 자리한 자유회관에서는 공역원역사 산책 3번째 시간  : 동천 원류 100년 숲과 근대의 흔적을 찾아서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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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들이 이른시긴부터 열심히 수강생 맞이 준비를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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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로 초빙된 동아대 강영주 조경학과 교수가 성지곡 수원지 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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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지나쳤던 수원지의 댐과 관련된 각종 시설에 대한 이야기가 간결하고도 재미나게 풀어졌다.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이 하나 둘 각인되고 재인식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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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현장 탐방은 강의 내용을 확인하는 자리, 강교수의 설명이 곁드려 지며 새삼 고개가 꺼덕여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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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시기 일제의 영국식 콘크리트 댐 건설로 만들어진 성지곡 댐은 국내에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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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을 끌어들여 집수하고 침전시켜 도수관을 따라 식수가 되기 까지의 과정과 그 흔적들은 놀라우리만치 정교했다.  그리고 이 때 공사에 쓰였던 퀘도가 부산진 -동래 전철의 시초가 되었다는 것은 기억해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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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07년 준공 당시 일제가 식재했던 나무들이 지금의 숲을 이루었다.  하여 백년 숲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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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이 되고 난 이후 일제의 잔재를 지우기 위한 청산 작업의 결과가 융희3년이란 새긴ㅁ 글에서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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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원지 상부댐에 남아있는 이 영문 새김글은 영어로 쓰여지다보니 쪼이고 시멘트로 덧발라지는 수모를 면했다. 실은  가장 분명한 흔적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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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농민들의 물이용을 위해 내었던 여수로가 더 파크 동물뤈 담정을 따라 흐르고 있다.  동천의 원류라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여수로 끝 숲에서 점심을 나누고 다음을 기약했다.   11월1일 역사산책은 중앙공원과 민주공원의 탐방이다.  기대된다.  광복기념관 10시 집결 도시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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