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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 국제신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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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492회 작성일 15-02-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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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국제신도시에 '철새 공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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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철새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의 명지국제신도시에 생태관광 축의 역할을 할 철새 공원이 만들어진다.
 
부산시민공원 1.6배 크기로 조성
"순천만 넘어서는 공존 공간으로"
 
부산시는 10"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개발사업을 하면서 30% 면적에 공원을 만들기로 돼 있는데 이곳에 낙동강 하구라는 이점을 살린 철새 취식처, 휴식처 개념의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면서 "철새·맹꽁이 서식처와 시민 이용 공간을 분리해 철새가 찾는 10월부터 2월까지는 시민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철새가 찾지 않는 시기에는 시민들이 소극적 이용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느 택지 개발지구에 있는 평범한 공원이 아닌, 낙동강 철새도래지에 특화된 공원을 만들도록 독려한다는 것이 부산시의 계획. 순천만을 넘어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계획대로라면 공원은 2017년 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시민공원의 1.6배에 해당하는 1357514면적에 만들어지는 철새 공원에는 이 지역 목표종인 큰기러기의 먹이공급처 보리밭과 휴식처인 모래톱이 조성되게 된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맹꽁이의 서식처가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돼 위치하게 되고 큰기러기의 생활 영역이 될 담수습지도 만들어진다.
 
부산시는 이 같은 안을 들고 11일 부산 지역 환경 단체들과 만나 충분한 논의를 한 뒤 구체적인 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2015211일 부산일보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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