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 100년 숲터주대감나무 명패부착 및 후계목 보전 종자채취 행사
페이지 정보
본문
가덕 100년 숲터주대감나무 명패부착 및 후계목 보전 종자채취 행사
-가덕의 진실, 노거수는 알고 있다. 그러나 기약없다-
일시: 2023년 10월 21일 (토) 장소: 가덕도 국수봉 일원
주최: 부산그린트러스트 Patagonia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환경회의. 신공항반대시민행동
집결 시간 및 장소
장소: 가덕도 외양포 전망대 주차장 10시
현장이동 총 5.2Km
가덕도 외양포 전망대 주차장 > 국수봉 서사면 >동백고개(현지작명) > 남산봉 능선 소사나무 군락 > 국수봉 남동사면 > 국수봉 > 국수봉 서사면 > 외양포 생태터널 > 외양포 주차장
주요행사
명패부착 작업 중 추가 발견한 터주대감나무 명패달기
명패부착 주요 터주대감나무 종자 채취 활동
가덕 국수봉 터주대감나무 성명 채택
준비물: 도시락과 식수. 긴팔과 등산화 착용, 스틱(소유자에 한해)
이동수단: 교통편이 매우 불량 차량 소유자 협의 이동
2022년 가덕도 국수봉 100년 숲은 내셔널트러스트 ‘이곳만은 지키자’ 대상을 수상 했던 곳이다. 불행하게도 현재 이곳의 미래는 없다. 예정대로라면 내년부터 가덕신공항 건설이 착공되기 때문이다. 공사는 턴킨방식으로 이루어 질 것이며 공항부지에 속한 100년 숲은 매립용으로 사라질 것이다.
100년 숲은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등이 자생하는 상록난대림과 굴참나무-느티나무 군락, 졸참나무-고로쇠나무 군락 등으로 이루어 진 낙엽활엽수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숲은 안정화되어 있으며 극상의 단계다. 경사도가 가파른 지형인데다 군사보호지역으로 인해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됨으로서 가능했던 천이(遷移)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부산시민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공항건설은 전국 어디에도 견줄 수 없는 뛰어난 숲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일대의 거목 조사를 수행했고 대표성을 가지는 나무에 대해서는 터주대감나무라는 호칭을 부여한 명패부착 작업을 해왔다. 유감스럽게도 현재 절차와 과정을 볼 때 100년 숲을 비롯하여 자생 거목들이 구제받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을 것 같다. 이에 대표 거목들과 유전적으로 일치하는 종자를 확보하는 계획을 세웠다.
-
- 이전글
- 부산환경단체 "영화의전당 옥상, 태양광으로 교체해야"
- 23.10.23
-
- 다음글
- 부산지역 환경단체가 부산국제영화제에 바란다
- 23.10.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